제4회 마하마야페스티벌 비대면 온라인 진행
제4회 마하마야페스티벌 비대면 온라인 진행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6.03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1일, 유튜브 ‘성불연대TV’채벌 개설도
제4회 2020 마하마야페스티벌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 북토크
제4회 2020 마하마야페스티벌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 북토크

성평등불교연대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마하마야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아울러 유튜브에 ‘성불연대TV’를 개설, 마하마야페스티벌 행사 영상을 공개했다.

성불연대는 4년째 부처님오신날 즈음해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마야 왕비는 붓다 석가모니의 어머니이자 카필라국 정반왕의 부인이다. 통상 마야부인으로 불리지만, ‘마하마야(摩訶摩耶 대 마야)’라고 존칭된다. 성불연대는 올해 마하마야페스티벌와 옥복연 종교와젠더연구소장이 펴낸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를 통해 ‘마야 부인’ 대신 ‘마야 왕비’로 호칭을 통일했다. 불모이자 성모인 마하마야를 부르기에 ‘부인’은 적절하지 않으며, 남편인 정반왕(숫도다나 왕)과 위상을 맞추고 싯다르타가 왕자로 태어난 점을 고려해 ‘마야 왕비’로 통일했다.

불교사에서 마야 왕비는 위대한 어머니로 기록된다. 마야 왕비는 싯다르타가 도솔천(兜率天)에서 내려와 흰코끼리로 현몽하여 오른쪽 옆구리에서 태내로 들어갔다고 전한다. 출산하기 위하여 친정으로 가던 중, 룸비니 동산에 이르러 무우수(無憂樹)에 오른팔을 뻗어 나뭇가지를 잡는 순간, 석가가 오른쪽 겨드랑이밑에서 탄생했다고 전한다. 마야 왕비는 석가 출산 후 7일 만에 타계했다. 마야 왕비는 인류사에서 가장 큰 스승인 붓다 석가모니를 현생에 화현케 한 인물로, 불교의 핵심 가치인 생명과 평화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성불연대는 해석한다.

제4회 2020 마하마야페스티벌. 전해옥 가야금병창, 김재일 성악가 동서양 음악의 만남.
제4회 2020 마하마야페스티벌. 전해옥 가야금병창, 김재일 성악가 동서양 음악의 만남.

성불연대는 5월 31일 오후 4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 ‘제4회 위대한 여성 마하마야 페스티벌’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태원, 쿠팡, 개척교회 발 감염이 다시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매년 대규모로 열던 페스티벌을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 것이다.

성불연대가 주최하고 종교와젠더연구소(소장 옥복연)가 주관한 페스티벌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면서, 행사 참여 인원과 규모는 크게 축소됐다. 하지만 성불연대는 대면 행사를 넘어서기 위해 화상프로그램 ZOOM(줌)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생중계했다. 일부 인터넷 망 연결 불안과 처음 시도한 온라인 행사로 기술적인 부분이 다소 부족해 비대면 참여자들에게 충분한 내용 전달이 못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페스티벌 영상을 1부, 2부, 3부로 나눠 유튜브 ‘성불연대TV’DP 업로드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다시 시청하도록 했다.

페스티벌 1부는 ‘위대한 여성, 마하마야페스티벌을 축하합니다’를 주제로 육법 공양, 헌시 및 헌정송, 마하마야페스티벌 발자취 소개, 국내외 축하 영상으로 진행됐다. 2부는 ‘기쁨의 노래! 마하마야를 찬탄합니다’를 주제로 국악과 성악의 만남-전해옥 가야금 병창과 성악가 김재일의 앙상블을 소개했다. 3부는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 저자 옥복연 소장 북콘서트로 진행됐다.

제4회 2020 마하마야 페스티벌.
제4회 2020 마하마야 페스티벌.

제4회 마하마야 페스티벌에서 눈에 띠는 점은 옥복연 종교와젠더연구소장이 수년 간 공력을 기울여 낸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 출간을 기념해 저자와 북콘서트가 진행된 점이다. 마야 왕비에 대한 책인 세계 최초로, 옥 소장이 종교와젠더연구소 학술총서 시리즈의 첫 책으로 냈다.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는 옥 소장 이외에 선일 스님(불교문화원 담마랑 원장), 고승희(서울시 문화재전문위원), 김신명숙(서울과기대 강사), 안양규(동국대 경주 불교학부 교수), 이미령(역경가), 주수완(우석대 교수), 최명희(노미연구소), 최우혁(서강대 겸임교수) 씨 등도 참여했다. 

이 책은 1부에서 경전에 나타난 마야 왕비에 대한 기록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비구 중심의 불교사 전승에서 기록이 빠지지 않은 것은 마야 왕비의 위대함 때문으로 본다. 2부는 마야 왕비의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싯다르타의 잉태와 낳은 후 7일만에 세상을 떠난 점이다. 태몽을 상징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3부는 불교미술과 문학 등에서 마야 왕비가 어떻게 재현됐는지 살피고, 최명숙은 한국 역사에서 마야 왕비를 여신적 관점에서 신앙으로 섬긴 것을 해석해 낸다. 민간신앙에 전해오는 지리산 성모, 선덕여왕, 일본과 인도의 여신 문화와 연결해 분석한다. 4부는 여성주의 관점에서 마야 왕비를 현대에서 재해석한다. 옥복연은 불교사에서 여성이 지워진 역사는 미완성의 역사이며, 따라서 여성의 관점에서 복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튜브의 성불연대TV 채널에는 마하마야페스티벌 축하 영상,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 출간 기념 저자와의 북토크, 국악과 성악의 어울림 공연 등이 올라 있다.

성불연대는 '성불연대TV' 개국 소식과 유튜브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불연대는 “많은 분들이 코로나 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분들도 비대면으로 마하마야를 찬탄하며 그 숨결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제4회 마하마야페스티벌 및 성불연대TV 채널 바로가기

▣ [ 감사의 말씀 ]
성평등불교연대(성불연대) 위대한 여성, 마하마야 페스티벌 이제는 온라인으로 즐기자!
http://cafe.daum.net/bsge/dyOc/55?svc=cafeapi

▣ 성불연대TV 유튜브 오픈 구독 & 좋아요 이벤트 (7/10일까지)
http://cafe.daum.net/bsge/dyOX/52?svc=cafeapi

[이벤트 참여시 필수] 성불연대TV 유튜브 채널 오픈 이벤트 인증 신청폼
https://forms.gle/CmuiDj892TEPJPkE6

▣ 성불연대TV (유튜브)
https://url.kr/8gobJa

▣ 마하마야페스티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64qQacTfd58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21@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