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몇 해 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이른바 몸캠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수법은 매년 증가를 거듭해왔는데, 2015년 적발건수 100건 가량에서 2019년에는 1800여건이 적발됐다. 불과 5년간 2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몸캠피씽은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 및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젊은 남성에게 여성이라 밝히며 접근해 음란 행위를 유도한 뒤, 이를 촬영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특히 국내에 몸캠피씽이 계속해서 기승하면서, 최근에는 일명 ‘몸캠피싱 구제 업체’들이 유포된 영상을 삭제시켜준다거나 회수해준다고 홍보한 뒤, 피해자들의 절박함을 이용해 금전을 갈취하는 사례도 함께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어앱의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씽에서 파생된 2차 범죄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만약 몸캠 관련 범죄에 당해 상황이 급박하더라도 해당 업체가 정식 업체인지, 실제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업체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임대표는 “apk파일을 삭제한 뒤 연락처를 변경하고 스마트폰을 초기화 하는 등 협박범을 차단하고 유포경로를 모두 차단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2차, 3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포 차단 이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피해 예방이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시큐어앱은 보안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온 국내 1세대 보안업체다. 각종 피싱 범죄 및 디지털 성범죄 등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왔으며 최근에는 늘어난 카톡 영상통화 및 인터넷협박, 핸드폰 해킹 영상물 등 동영상유포협박 관련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구제에 집중해 하루에도 수십 명의 피해자를 적극 구제하고 있다.
시큐어앱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상담이 가능한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 해결방안을 제공하고, 차단 이후에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구제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