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기적과도 같았던 성장의 비밀
자안그룹은 명품 판매 플랫폼 ‘셀렉온’과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스(판권) 사업을 운영 중인 19년 차 패션그룹이다.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들이 무한 경쟁 중인 가운데 자안그룹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9년 약 1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48%의 성장을 기록했다. 셀렉온의 2020년 1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0% 성장했다.
자안그룹 안시찬 대표는 기적과도 같은 성장의 비결을 고객의 편리성을 고려한 끝없는 기술 개발과 다채로운 제휴 전략에 있다고 말한다.
안시찬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의 수혜가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에 집중되고 있지만, 그만큼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졌다”며 “얼마나 쾌적한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가 여부가 플랫폼 사업의 핵심 과제가 됐으며, 끝없는 솔루션의 업데이트와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다양한 제휴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없는 기술의 도입과 제휴 전략
올해 자안그룹은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앞세워 셀렉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 개발과 제휴 전략이다.
셀렉온은 올 상반기 중 사이트 리뉴얼 및 E-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는 동시에 자체 AI 솔루션을 개발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와 적극적인 협업 마케팅 활동 및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격비교 솔루션도 도입해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계획도 마련돼있다.
또한, 빠르게 확대되는 비즈니스 환경과 고객 대응을 위해 조직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IT/기술 분야 전문인력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적 네트워크의 확충과 셀렉온의 미래
현재 자안그룹은 인적 네트워크를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이트 고도화 및 안정화를 위한 웹 & 모바일 기획 MD와 이커머스 리테일 MD, 웹 개발자 등, IT/개발 전문인력을 상시 충원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대규모 앱(APP) 개발자 투입으로 플랫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관계자는 “플랫폼 성장으로 인한 개발 영역 확대는 당사의 이익보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며 “개발 영역에 대한 다양한 개선과 투자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셀렉온에서 즐거움과 만족을 얻고 보다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