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학부생들은 올 2학기부터 세계 6개국 70여개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된다.
동국대는 "지난 달 18일 SAF(Study Abroad Foundation)와 학술교류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교환학생 파견 등에 대한 협약을 이끌어 냈다"고 밝히고 "이번 협약을 통해 자매대학으로만 파견하던 한계를 넘어, 매년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 유수대학의 교환학생이 되는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AF는 미국 인디애나 주정부의 인가 하에 2000년 설립된 비영리 공공 교육재단이다. 세계의 대학생들에게 해외 유학의 기회 및 학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이기도 하다. 현재 동국대 외에 연세대, 포스텍, 서울대, 서강대 등 국내 15개 대학이 SAF의 회원학교이다.
동국대는 오는 3월중에 약 20여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인원수는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세계대학 랭킹 100위권 내 학교로 파견되는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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