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분석]11월 미국 대선에 따른 국내증시의 영향
[이슈 분석]11월 미국 대선에 따른 국내증시의 영향
  • 김백
  • 승인 2020.06.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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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스인베스트 서현상과장
사진=불스인베스트 서현상과장

 

[뉴스렙]미국 대선이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사망자수가 급증하면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고 상대정당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밀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과거 힐러리 클린턴과의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는 뒤지고 있었으나 개표 후 역전하는 기현상이 일어났기에 초반의 지지율만으로는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여성 미국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 기보수층이 숨어서 나타났던 대선과 달리 남성 대 남성으로 정책으로 진행하는 선거이기에 이번 여론 조사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포스트 코로나 (전염병이후 정상적인 경제활동)와 미국 대선이 우리나라 증시에 미칠 영향을 미리 전망해 본다.

 

<미국 대통령 재선과 경제 성장률 관계>

- 레이건 대통령 이후, H.W 부시를 제외하곤 모두 재선 성공

- 특히, 재선 직전에 경제와 주가 상승륭이 높아야 재선에 유리

- H.W 부시는 임기 막판 주가 수익률 부진과 임기 내내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재선 실패

- 트럼프의 경제 및 주식시장 성적표는 코로나19 진전까지 양호했으나 확산이후, 미국 경제가 셧다운되면서 트럼프의 치적이었던 경제 성장에 빨간불(불확실성 증대)

<재선 중요지표 : 국정 지지율 50%>

 

<박빙을 보이고 있는 치열한 대선레이스>

- 현재 트럼프의 국정 지지율은 50%를 못 넘기기 있음. 정치적인 부담

- 지지율을 비교 해봐도 현시점에선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앞섬

- 그러나 당선 가능성에서는 트럼프가 앞서고 있음

- 결국 이번 대선은 박빙의 승부가 예상 되고 있음.

 

<트럼프 대 바이든의 선거 공약>

(출처 : SK증권)

 

트럼프 당선이후 세계 증시는 그의 말 한마디에 크게 움직이는 변동성 장세를 겪었다. 특히 국내증시는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정말 오랜 시간 어려운 시절을 보내야만 했는데.트럼프의 정책은 오랜 시간 경험해봤기에 재선된다면 또 다시 세계 증시는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만일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관련 업종의 수혜와 시장의 이벤트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 수혜 업종>

1.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업종의 수혜 : 과거 민주당의 오바마 대통령이 주장했던 오바마케어(전국민 의료보험 확대)가 다시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이 가장 큰 수혜 업종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국내 바이오 업종도 동반 상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제약업종은 약가 인하 압력으로 마이너스 요인 존재)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환자와 사망자가 나온 상황이고 비싼 의료비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경험하였기에 의료보험 확대와 바이오 기업의 육성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를 수 있어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현재 공매도가 금지된 국내증시는 9월15일 이후 해제될 예정인데, 현재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업종 1위는 바이오 헬스케어로 공매도가 해제된다면 또 다시 조정을 받을 수 있다.

그때가 매수의 기회를 잡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민주당이 이겨야 수혜를 받을 수 있지만 그때 되면 좀 더 정확한 지지율이나 여론 조사가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상황을 봐가면서 저점 분할 매수를 해야 할 것이다.

2. 그린에너지 업종(친환경 업종) : 민주당은 기후 협상과 친환경정책을 지지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업종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 접목해보면 최근 정부 환경관련 정책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비슷하겠지만 우선 수소전기차 업종이 가장 먼저 떠오르며, 풍력, 태양광, 매연 저감장치, 탄소배출권 관련주 등이 수혜 업종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보험 업종 : 헬스케어 및 역할 확대 기대감으로 사망자 감소에 따른 반사 이익. 마이너스 금리 우려가 사라짐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

 

<바이든 당선 불리한 업종>

- 법인세 재 인상을 추진하는 등 시장 친화도는 떨어질 수 있어 증시에 단기 악재로 작용.

- 테크 및 플랫폼 기업(인터넷 IT업종) : 플랫폼 기업 해제 주장. 반독점법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아마존 등 인터넷 기업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국내 관련주(네이버, 카카오)는 국내 제재 법안이 없으므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불확실성 증가로 단기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나 트럼프처럼 예측 불가능한 범위가 아닌 합리적인 조정이 예상되어 중기적으로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시 미국인의 속마음은 알 수가 없기에 흑인과 중산층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과 백인 우월주의의 보수 공화당의 표가 간접 선거제인 미국 대선의 시스템 상으로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박빙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지지율과 당선가능성이 다른 결과처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진행될 수 있기에 11월 미국 대선에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 / 불스인베스트 서현상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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