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원탑’ 새싹보리 잘 고르는 법…쇳가루 분말 걱정된다면 ‘이렇게’
‘건강관리 원탑’ 새싹보리 잘 고르는 법…쇳가루 분말 걱정된다면 ‘이렇게’
  • 김백
  • 승인 2020.06.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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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건강관리를 위해 새싹보리를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을 포함해 클로로필(엽록소), 사포나린 등 무려 45종의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어 현대인들이 노출되기 쉬운 주요 질병들을 예방하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핵심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폴리코사놀은 체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리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또 중성지방의 합성을 막고 지방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새싹보리에 함유된 클로로필(엽록소) 성분의 경우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 불순물과 노폐물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해독작용도 갖고 있다. 일종의 항산화 물질인 사포나린은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음을 입증 받기도 했다.

그렇다면 새싹보리는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새싹보리는 시중에 분말 형태의 제품이 많이 나와 있어 새싹보리 분말을 물에 타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 섭취법이다. 우유, 바나나 등을 함께 넣고 갈아서 해독주스로 마시거나 샐러드, 요거트 등에 새싹보리 분말을 뿌려 먹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새싹보리 분말에서 쇳가루가 발견되는 등 분말 제품의 안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분말보다는 즙이나 환 등 다른 방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쇳가루 등으로부터 안전한 제품을 찾는다면 새싹보리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새싹보리즙의 경우 새싹보리 원물을 그대로 즙으로 짜기 때문에 쇳가루 등이 혼입될 위험이 없다.

좋은 새싹보리즙을 고르려면 핵심 성분인 폴리코사놀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면 된다. 이때 단순히 폴리코사놀 함량만 적혀 있으면 안 되고, 공인 검사법으로 측정했다는 ‘WCS’ 표시가 같이 나와 있어야 한다. WCS(Warrant Contents Standard)는 공인된 검사법으로 폴리코사놀 함량을 측정 받은 제품에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새싹보리즙은 제조방식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 새싹보리를 뜨거운 물에 넣고 끓이는 ‘열수 추출’ 제조법의 경우 열에 약한 새싹보리 영양소들이 대거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새싹보리즙은 가능한 제조 과정 전반을 60도 이하의 저온에서 진행하는 ‘저온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 것을 고르길 추천한다.

또 제조 과정에서 효소 발효 등 추가적으로 영양 함량을 높이는 공정을 거쳤는지도 따져보면 좋다. 식물성 영양소의 경우 일부가 단단한 세포벽 안에 갇혀 있어 단순히 먹는 것만으론 모든 영양을 섭취할 수 없고, 효소 등으로 세포벽을 허무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효소 발효 제품은 일반 건강즙과 비교해 영양 함량이 월등히 높을 뿐 아니라, 모든 고분자 영양분이 저분자로 변환돼 흡수율이나 생체이용률도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2016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따르면, 효소를 이용해 제조한 제품은 일반 제품과 비교해 체내 흡수율이 약 2.9배나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새싹보리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다이어트, 해독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현대인들에게 꼭 맞는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시중의 새싹보리즙을 구매할 땐 핵심 성분인 폴리코사놀 함량을 믿을 수 있는지(WCS), 저온에서 천천히 효소 발효하여 만들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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