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처서비스 지원 ‘제로데이’ 동영상유포협박 피해시 맞춤형 해결방안 제시
몸캠피싱 대처서비스 지원 ‘제로데이’ 동영상유포협박 피해시 맞춤형 해결방안 제시
  • 김백
  • 승인 2020.07.03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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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몸캠피싱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피해자들을 협박할 소재들을 마련한다. 주로 영상물이나 핸드폰 해킹 등을 이용하고 있는데, ‘몸캠’영상물의 유포를 빌미로 인터넷 협박 및 동영상 유포협박을 가해 장기간에 걸쳐 돈을 요구한다.

장기간에 걸친 협박으로 피해자에게 심각한 수준의 피해를 입히나 범행을 위한 준비기간이나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이 때문에 다수의 모방조직들이 생겨나게 됐고 기존의 조직들도 세력을 확장시켜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직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조직이 결탁하고 있다.

국내조직들은 대포통장, 현금인출 등 갈취한 돈을 현금화하여 중국으로 송금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중국조직들은 유인책이나 기술자 등 실질적인 범죄행위에 가담할 이들을 모집해 국내에서 활동시키고 있다.

중국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총책들은 총책들은 국내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자국 내에서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검거를 위해선 타국 수사기관과 공조가 필요하다.

올해 초 2월 보도된 자료들만 살펴봐도 검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보도됐던 내용에 따르면 영상통화 과정에서 자신의 알몸을 보여준 A씨는 B씨에게 영상물 및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아 총 33회에 걸쳐 4천418만원을 송금하였는데, 수사기관에 덜미를 잡힌 사람은 B씨가 아닌 C씨였다. C씨는 계좌를 빌려주고 입금된 금액을 인출해 B씨에게 전달했다.

몸캠피싱에 당했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IT보안회사 ‘제로데이’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해자에게 맞춤형 대처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이 유포되는 경로를 파악해 차단 및 유포를 차단하는 작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악성코드 프로그램에 대한 대처도 모두 가능하다. 또, 가장 많은 몸캠피싱 피해자가 생겨나는 오후 6시부터 오전 3시까지는 집중적인 상담을 제공 중에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로데이 관계자는 “가해자가 전송한 설치파일은 삭제하지 않아야 원활한 대처가 가능해 유의해야 한다”며 “몸캠피싱과 같은 인터넷 협박 및 핸드폰 해킹 등의 영상물 유포 범죄는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분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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