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방송-자승자박 개설 "佛과 不의 거리를 메우다"
불법방송-자승자박 개설 "佛과 不의 거리를 메우다"
  • 이혜조 기자
  • 승인 2020.07.0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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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유튜브 첫 방송 …불교닷컴-운판 공동 프로젝트

<불교닷컴>은 유튜브채널 <불법(佛法)방송>을 개설하고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조계종단의 현실을 고발하고 나섰다.

지식플랫폼 <운판>(대표 김경호)과 함께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1,700일 넘게 언론을 탄압하는 이유를 살펴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자승 전 원장이 주도한 언론탄압은 <불교포커스>와 <불교닷컴>에 대해 7월 1일 현재 1702일동안 취재, 출입, 광고, 접촉, 접속 등 이른바 5금조치를 말한다.

조계종단에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길래 정론을 펴는 두 언론사에 대해 중세시대 기독교의 마냥사냥을 능가하는 탄압을 자행하는 것일까.

<불법방송>은 조계종 비리의혹의 중심에 선 자승 전 원장의 출생에서 출가, 승적조작, 도박, 룸살롱출입등 개인적인 비리 뿐 아니라 종단을 파행으로 몰아넣은 채 정작 자신은 천막동안거 쇼에 이어 영화제작도 모자라 인도행을 예고한 채 수행예행연습을 하는 '기괴하고 황당한' 행태들을 고발한다.

감로수, VIP달력, 프로포폴, 나눔의집, 노조원 해고, 당동벌이, 돈선거, 4바라이죄 총무원장... 행해화하는 조계종으로 대표되는 한국불교의 현실도 천착한다.

사안별로 현장을 취재한 기자,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해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하여. 첫 주제로 자승자박을 잡았다. '자신이 만든 줄로 제 몸을 스스로 묶는다'는 지극히 불교적인 뜻이 담긴 주제어다. 불법방송을 통해 부처불(佛)과 아니불(不)의 간극을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써 한국불교의 혁신을 꾀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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