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관련 상품 개발 기업 피터페터, 수도권 중심의 동물병원서 시장 테스트 시작
[뉴스렙] 펫테크 스타트업 업체 피터페터’(대표이사 박준호)는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피터페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0 예비 창업패키지’를 통해 탄생한 펫테크 스타트업 회사로 반려동물의 유전체를 분석해 질병예방 및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립 이후 반려묘 및 반려견에 대한 상품들을 각기 개발해 왔으며 이 상품들에 대한 시장 테스트를 7월부터 수도권 중심의 동물병원에서 시작한다.
피터페터는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상품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수가 증가해 1000만 시대를 맞았지만 이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방법이 없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심각한 단계의 질병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박준호 대표이사는 “BT(바이오기술), IT(정보기술), 수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반려동물의 유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 위험군을 분류하고, 전문적인 질병 예방 컨설팅을 통해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표는 "반려인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게 피터페터의 설립 목적”이라며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한 R&D 사업은 물론 파트너 수의사들 및 맞춤형 펫푸드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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