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천년명가 10곳 선정
전북도, 전북천년명가 10곳 선정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7.12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상공인 100년 이상 이어갈 수 있도록 육성·지원
▲ 전라북도청

[뉴스렙] 전북도가 전통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0년 ‘전북천년명가’ 10곳을 선정했다.

’전북천년명가’는 30년 이상 한 길 경영을 하고 있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홍보·마케팅·자금지원 등을 통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 시작된 사업이다.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직계가족으로 가업을 승계한 소상공인 중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10개 업체를 ‘전북천년명가로 선정했다.

공모결과 35개 업체가 접수했고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통과한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발표평가와 불시에 방문 평가하는 ‘암행심사’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평판도 등을 종합해 엄격하게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3년 동안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홍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들이 지원된다.

전북천년명가 인증현판 제공을 통해 신뢰도 인지도를 높이고 경영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2천만원을 지원하고 전문 멘토링 지도, 특례보증,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특별한 지원도 받게 된다.

지상파TV에 ’천년명가 프로그램‘을 편성해 경영스토리, 인터뷰 등 업체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유튜브 영상도 제작해 업로드하는 등 파격적인 마케팅 지원도 받게 된다.

전북천년명가 사후관리 선정된 업체에 대해 3년마다 경영, 재무상태 등의 성과를 재평가해 기준 미달시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통해 전북 대표주자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체만의 노하우와 경영개선 경험 등을 후배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멘토링의 역할을 부여해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천년명가로 선정된 가게들이 천년 이상 이어 나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분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