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전문 대응기업 ‘디포렌식코리아’ 동영상유포협박 전담팀 24시간 활동
몸캠피싱 전문 대응기업 ‘디포렌식코리아’ 동영상유포협박 전담팀 24시간 활동
  • 김백
  • 승인 2020.07.1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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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주로 IT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는 하나의 기기 또는 서비스를 통합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크게 유선과 무선을 통합하거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하는 사례들이 대표적이다.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는 IT분야에서 진행됐던 스마트폰을 예로 들 수 있다. 스마트폰은 여러 가지의 디바이스를 사용해야 가능했던 일들도 하나의 기기로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방송, 게임, 문서작업 등 다양한 기능들로 우리 삶을 수준을 높여줬다.

다만, 스마트폰의 이용자를 노리는 각종 범죄들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위협도 함께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몸캠피싱이라는 수법은 핸드폰 해킹, 영상물 및 동영상 유포 협박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빠른 속도로 피해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수법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피해자에게 접근해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하고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만든다. 이 과정들을 담아 ‘몸캠’ 영상물을 녹화하며, APK파일이나 ZIP파일 등을 활용해 핸드폰 해킹을 진행해 협박에 사용할 정보를 확보한다.

영상물과 지인이나 가족 등의 정보들을 확보한 이후에는 피해자를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게 되는데, 더 이상 요구에 응할 수 없는 수준에 다다를 때까지 피해자를 수 차례에 걸쳐 협박한다. 이 때문에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요구에 응하는 일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1세대 보안 전문 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몸캠피싱 전담팀을 운영해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전담팀은 3교대로 근무하고 있어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상 및 연락처를 모두 삭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업로드 시도가 이뤄지거나 유포가 진행 중인 사례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몸캠피싱은 지속적으로 수법들이 발전하고 있어 당사 또한 각국의 보안업체를 비롯해 보안팀들과 기술제휴를 체결하여 솔루션 개발 및 유지보수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통화 피싱, 영섹 피싱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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