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가구단지점 레드플래닛, 인기 소파매장으로 급부상하는 이유는 '원가공개’
일산가구단지점 레드플래닛, 인기 소파매장으로 급부상하는 이유는 '원가공개’
  • 김영호
  • 승인 2020.07.1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렙] 일산가구단지와 울산가구단지, 청주가구단지, 대구가구단지 등 전국의 가구거리는 오늘도 혼수가구와 입주가구를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소파, 침대 등 단일가구를 취급하는 전문 매장부터 식탁, 거실장, 장롱, 화장대 등 대부분의 가구를 취급하는 창고형 종합가구할인매장까지 즐비한 이 곳에서 소파 전문매장 하나가 유독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소파 제작에 들어간 소재의 원가와 마진율을 정확한 수치로 명시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합리적인 소비에 기여하고자 기존의 관련 업계에서도 기피하는 성향을 보였던 '원가공개'라는 초강수를 업계에서도 최초로 시작한 소파브랜드 '레드플래닛'이다.

기능성 패브릭 원단과 가죽, 친환경 등급을 받은 원목 골조 비용, 데니아 항균솜과 고밀도 더블 폼 내장재 비용, 하드웨어와 기초 부자재 비용 등 소파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 소요되는 모든 소재와 그 원가를 세세하고 정확하게 홈페이지와 일산가구단지 및 전국 쇼룸에 직관적인 수치와 퍼센티지로 투명하게 공개하여 스마트컨슈머들 사이에서 인기 소파매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관계자는 "가구, 특히 고가에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인 소파나 매트리스는 공개된 정보가 한정적이다보니 소비자들은 그 이상의 정보를 얻는 것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는 제품의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거나 브랜드가 유명하다면 품질 역시 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고, 반대로 저가 제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원가를 공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가는 정보가 부족할 때 '가격 품질 연동효과'라는 것이 나타나는데 이 때문에 품질의 불확실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거의 모든 소비자들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유명 브랜드 혹은 고가로 책정된 제품을 구매할 수 밖에 없다."며 "문제는 이 때 소비자가 지불한 추가 비용이 품질 향상을 위한 것이 아닌 브랜드 로열티 이익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품질과는 크게 상관이 없어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드플래닛은 소비자가 품질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것을 최소화시키고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프리미엄급 소재가 사용된 소파의 원가와 브랜드 로열티 이익금 없는 마진율을 공개하고 있다.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 품질이 떨어지는 저가의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E0등급을 받은 친환경 원목 골조와 이태리산 에코 접착제, 뛰어난 내구성과 견고함으로 오래 써도 안정감이 유지될 수 있는 탄탄한 독일제 하드웨어, 방수와 방염 처리 등 안정성 테스트를 통과한 기능성 패브릭 '소프트터치', 프리미엄 천연가죽 '더 밀레니엄' 등 고급소파에 사용되는 엄선된 최상급 자재만을 고수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이 더해져 입주가구와 혼수가구로도 인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