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운 사퇴" 외쳤던 호성 스님, 춘천 석왕사 주지 임명
"편백운 사퇴" 외쳤던 호성 스님, 춘천 석왕사 주지 임명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07.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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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 "편백운 끼친 종단 손해 구상권 조치 위함"
호성 스님은 편백운 총무원장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1주일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앞에서 하고 있다 (불교닷컴 자료사진)
호성 스님은 편백운 총무원장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앞에서 했다.
(불교닷컴 자료사진)

 

태고종에서 멸빈된 편백운 전 총무원장을 대신할 춘천 석왕사 주지로 호성 스님이 임명됐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9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호성 스님(전 중앙종회의원)에게 춘천 석왕사 주지 임명장을 전달했다.

태고종은 이번 조치가 "편백운 총무원장이 재임 시절 종단에 끼친 재산손실분 구상권 조치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앞선 6일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취임 1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편경환(편백운 전 총무원장)이 강원교구종무원장 시절 절뺏기 했던 방법이 있다. 창건주 열반 등으로 빈절을 손에 넣었던 방법을 춘천 석왕사에 적용할 생각"이라고 말해 새 주지 임명을 예고했다.

호성 스님은 만호성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선암사에서 안덕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3년 봉원사 금강계단에서 혜초 대종사를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5년 설운운기 스님에게 건당 입실했다. 호법부 호법위원과 총무원 규정부 규찰국장, 조사1국장, 규정국장, 제14~15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호성 스님은 지난해 1월 편백운 당시 총무원장 퇴진을 위해 총무원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태고종 중앙종회 특별징계심의위원회 간사였던 스님은 "나까지 침묵해선 종단에 희망이 없다. 이대로 가면 태고종은 도태된다"며 1인 시위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석왕사 주지 호성 스님은 (석왕사를 점유하고 있는 편백운에게) 내용증명 발송을 시작으로 종단이 부여한 권리를 행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태고종 강원교구는 편백운 측 인사인 정선 스님(전 강원교구장)이 강원교구장을 사칭해 교구 모임을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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