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보러 못 가면 “보물 따라 하기”
보물 보러 못 가면 “보물 따라 하기”
  • 박선영 기자
  • 승인 2020.07.2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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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온라인 전시 이벤트 실시
▲ 고려시대 천수관음보살도(좌)와 패러디 챌린지 모습(우).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공동으로 9월 27일까지 개최하는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2017-2019〉의 전시 기간에 온라인 전시 이벤트 ‘새 보물 패러디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박물관에 오기 어려운 관람객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국보와 보물을 재미있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전시 이벤트는 특별전에 출품된 신규 지정 국보와 보물 중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선정한 10점의 문화재를 관람객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미있게 따라하는 것이다. 문화재를 따라하는 이 챌린지는 코로나19 시대에 박물관과 미술관이 온라인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자세한 참여방식은 다음과 같다.

① 참여자는 지정된 10점의 전시품 중에서 패러디하고자 하는 작품을 골라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재창조한다. ② 패러디한 사진은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단다.

해시태그는 ‘#국립중앙박물관 #새보물납시었네 #패러디챌린지 #지정문화재명칭’의 순서로 작성하면 된다. 예를 들어, 보물 제2010호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패러디 했다면, 해시태그는 ‘#국립중앙박물관 #새보물납시었네 #패러디챌린지 #경주얼굴무늬수막새’가 된다.

총 10주간의 전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법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 국립중앙박물관 인스타그램에 소개되어 있다.

박물관은 패러디 챌린지에 참여한 사진 가운데에서 작품성과 호응이 좋은 참여자를 일주일에 3명씩 선정하여 매주 화요일 인스타그램에 발표하며, 선정된 참여자들에게는 3만원 상당의 특별전 문화상품을 증정한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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