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추진
전북도,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추진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7.31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라니 족제비 등 포유류 이동과 백두대간 상징성 회복 기대
▲ 전북도,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추진

[뉴스렙] 전북도는 산림청, 진안군과 함께 도로 개설로 단절된 백두대간 구간의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축 복원은 금남정맥 구간 중 지난 1997년 전주~진안 간 4차선 도로인 국도 26호선이 개설돼 단절된 보룡재 구간에 육교 형 생태통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생태통로는 고라니, 족제비, 너구리 등의 중·소형 포유류의 이동과 단절된 식생의 연결을 통한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과 함께 백두대간의 상징성 및 역사성의 회복이 기대된다.

이번 복원사업은 올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지원센터 등 산림복원 전문기관의 조언을 받아 설계가 끝나는 대로 착공해 2022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북도는 2009년에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백두대간 생태복원과 2016년에는 익산 미륵산 일원의 대규모 산림복원을 실시하는 등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산림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라북도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 “백두대간의 정맥인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과 함께 백두대간이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