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광기업 프리굿, 금값 상승 수혜자로 떠올라
국내 금광기업 프리굿, 금값 상승 수혜자로 떠올라
  • 김백
  • 승인 2020.08.07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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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리굿이 몽골에 보유 중인 운드루나란 금광산의 현장 모습
사진= 프리굿이 몽골에 보유 중인 운드루나란 금광산의 현장 모습

[뉴스렙]프리굿이 최근 금값의 상승으로 몽골에 보유한 금광산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프리굿의 운드루나란 금광산의 매장량은 12.4톤이다. 2020년 8월6일 기준 금 1g 시세인 77,989원으로 환산하면 한화로 약 9,67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0년 삼일회계법인에서는 프리굿의 운드루나란 사업가치 검토보고서에서 구리,금 매장량의 가치를 3619억원으로 평가한바 있다.

금 매장량 6톤과 전체 구리매장량의 5%~15%를 적용해 보수적인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2010년 당시 금값은 온스당 1,100달러에 불가했다.

그러나 실제 11,000m 67공의 시추를 통해 얻어진 금 매장량은 6톤의 2배인 12.4톤이고, 현재 금값이 2,000달러로 2010년보다 900달러이상 상승하여, 금값 상승분 만큼 이익이 더 증가한 셈이다.

오대표는 “ 금값이 앞으로도 수년간 등락을 거듭하면서 상승해 3,000달러에 도달하게 된다면 자사의 구리,금 광산의 가치는 보수적으로도 약 1조원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 현재는 운드루나란 구리,금광산의 4개의 금광상 중 1지역만 집중적으로 시추 탐사한것인데, 나머지 금광상 3개를 추가로 시추탐사하면 금 매장량은 최소 20~30톤(현재가 기준 1조5천6백억원~2조3천4백원)으로 늘어날 것이고, 최종적으로 구리탐사에 성공하면 구리 매장량은 금 매장량보다 훨씬 큰 금액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몽골 남부의 아이반호 마인스사가 탐사에 성공한 오유톨고이 구리,금광산의 경우의 구리,금 매장량은 현재 한화로 약 22조원을 상회한다.

오석민 대표는 “이젠 국내 대표 광산회사인 프리굿이 과거의 국내 광산업 시장에 하이리스크를 극복하고, 하이 리턴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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