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추진단 사무실 개소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추진단 사무실 개소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08.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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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청

[뉴스렙] 충청북도는 8월 11일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추진을 위한 추진단 사무실의 개소식을 청주테크노 S타워에서 개최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지난 4월 지역 일자리 위기의 선제대응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충북도가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벨기에 림뷔르흐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 기업인 포드사가 2014년 12월 벨기에 북부 림뷔르흐의 동부 지역에 위치한 겡크 공장을 폐쇄하면서 수립된 계획으로 지역이 강점을 가진 기술을 활용해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뤄내고 실직·퇴직자가 신산업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의 성공적 산업전환을 모델로 한 ‘충북형 림뷔르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제출해 선정됐다.

향후 5년간 도내 위기가 예상되는 기업의 일자리 선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40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회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과 한국고용정보원 나영돈 원장,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 청주대학교 차천수 총장 및 충북경영자총연합회와 한국노총충북지역본부 등 다양한 유관기관에서 참석했으며 행사는 현판제막식과 추진단 시설투어, 추진경과 보고와 업무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1단, 1센터, 6개팀 1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6월 인력구성을 완료했고 “고용위기 선제대응으로 일자리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3대 전략사업 및 6개 수행과제 이행할 계획으로 이·전직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서비스와 신성장산업 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도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최근 대기업의 구조조정과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을 계기로 충북의 고용시장이 안정되고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해 향후 5년간 4,744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의 협력을 당부했으며 특히 추진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충북컨소시엄과 청주상공회의소, 한국고용정보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및 성장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충청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충북 경제 4% 달성은 물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충북의 고용 안정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더 나아가 일자리가 넘쳐나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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