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최초 확보 지휘통신능력 강화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최초 확보 지휘통신능력 강화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0.08.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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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망 두절 대비 및 지상망 개통 전 지휘통제체계 연속성 보장
▲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운용개념도

[뉴스렙] 방위사업청은 전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후방지역의 통신망 보완을 위해 국내 상용위성을 활용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사업을 완료해, 유선 단절이나 작전상 지휘소가 유선망 미개통 지역으로 이동 시에도 위성통신망을 이용해 즉각적으로 지휘통제통신체계 연속성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사업’은 작전지역이 광범위하고 지휘통신 기반시설이 미약한 후방지역의 통신 지원 능력 강화를 위해 ’17~’20년간 약 460억원을 투자해 ’20년 7월 전력화한 사업이다.

이 체계가 도입되기 전에는 지상통신망 단절 시, 또는 작전상 지휘소가 유선망 미개통 지역으로 이동 시에 통신망 복구 및 설치까지 수시간이 소요되어 통신망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후방지역의 광범위한 작전지역에 신속한 장비 설치 및 지휘통신체계망 구성이 가능하고 한반도 어느 지역에서나 전파의 송·수신이 가능하게 되어 후방지역 작전부대 지휘관의 지휘통제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본 사업은 상용 위성통신장비를 이용해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 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후방지역 사령부에는 차량에 일체화된 위성 중심국 주·예비 2대를 배치해 생존력을 강화시켰고 사령부 예하 사단·연대·대대까지 운반 가능한 위성단말을 편성해 작전 간 유선통신망이 없는 지역으로 이동 후에도 즉각적으로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청에서 민간 통신위성 임차, 상용 안테나·네트워크 장비 등 민간의 우수한 기술과 검증된 상용 장비를 바로 활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통신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위성단말 개수를 확장할 수 있어 향후 확대를 용이하게 했으며 자동 위성 추적 기능도 구현해 운용 편의성도 높였다.

최근 발사된 군 전용위성통신체계는 전방의 작전 직접 수행 부대가 통신망으로 활용하는 것이고 이번에 전력화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는 전방 부대를 제외한 육군 후방 부대의 부족한 기반통신망과 C4I를 지원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편 현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는 해군의 전 함정과 부대가 작전 시 동남아 등지까지 통신망으로 활용하고 있다.

위 3종의 위성통신체계는 육해공 작전 통신 소요를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게 된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항재밍, 고속 통신지원 등 군 전용 사양에 따라 개발된 군 전용 통신위성 ANASIS-Ⅱ가 궤도에 안착한데 이어 민간의 성숙된 기술로도 군 소요를 경제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는 민간기술장비 국방적용, 후방 C4I지원 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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