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시 노인복지대상 수상자 선정
제9회 대구시 노인복지대상 수상자 선정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09.07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범노인, 노인복지·권익향상 기여자 및 기관·단체 등 3개 분야 1명씩 선정
▲ 제9회 대구시 노인복지대상 수상자 선정

[뉴스렙] 대구시는 ‘제9회 대구시 노인복지대상’ 수상자로 모범노인 부문 백중기 어르신, 노인복지증진 및 권익향상 기여자 부문 안현진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증진 기관·단체 부문 북구선배시민마중봉사단을 선정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은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어르신과 노인 권익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사람과 기관·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3개 부문 총 2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모범노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백중기 어르신은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서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시작으로 실버스마일사업, 노노강사 파견 등 지역 노인들의 인권신장 및 노인 권익옹호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고 특히 2017년부터 노노케어 사업단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나눔 봉사에도 관심이 많아 활동비 일부를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기도 했다.

노인복지 및 권익향상 기여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현진 사회복지사는 2008년부터 대구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해 우울증 및 자살 예방, 성 고민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고령사회에 따른 어르신의 욕구에 맞게 죽음 준비교육, 황혼육아 프로그램, 초고령 어르신을 위한 노인세대 세분화 접근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는 어르신 예능경연대회를 운영해 어르신의 숨은 재능을 발굴·지원하고 노인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한자·예절 교실 등을 운영하며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켰다.

또 치매·중풍으로 인해 혼자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사례관리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의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했다.

노인복지증진 기관·단체 부문 수상단체로 선정된 북구선배시민마중봉사단은 2016년 6월부터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여명의 회원들이 ‘이웃사촌’ 봉사활동을 하면서 50여 분의 어르신들과 1대1 결연을 통해 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 생신상 차리기, 영화보기, 야외나들이 등 봉사활동을 했으며 무의탁 결식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봉사활동을 주 2회 이상 전개했다.

또한, 우울증 및 자살 등과 같은 지역사회 노인문제를 노인 스스로가 봉사자가 되어 해결하도록 해 노인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했다.

올해 노인복지대상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구·군 및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후보자 18명 중 언론·학계·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6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 예정인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은 “노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분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선행을 알리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며 “이분들의 선행과 미담이 지역사회에 널리 회자되어 전통 미풍양속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 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