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7] 도시의 삶 버리고 산으로 망명한 이유는
[자판기7] 도시의 삶 버리고 산으로 망명한 이유는
  • 아카마지
  • 승인 2020.09.11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카마지의 '문화집합소 자판기'
‘넘거나 넘어가기를 멈춘 사람’ 박황재형

박황재형은 구룡령 산채에서 그림과 조각, 문필 작업을 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교수, 각종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수십 회의 개인전과 수백 회가 넘는단체전을 통해 공력을 선보였다. 그는 수묵담채화 분야의 거장 반열에 올라섰다는 평가와 전서와 초서를 융합한 글씨체의 독창적인 서예가로도 인정을 받았다.

미학산문집 <metabeing]>과 비평집 <interbeing>우주와 예술에 대한 사색을 담은 산문집 <돈오돈오> 비롯한 다수의 저서로 필력을 과시했다.

다방면에 걸친 예술가로서의 천재적 면모를 과시하던 박황재형은 스스로를 동해 중부에서 태어나 낯선 도시에서 살다가 다시 돌아 온 사람으로 소개한다. 어느 날 홀연히 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강원도 구룡령으로 행복한 망명을 했다. 예술 본연의 모습을 추구하는 예술혼을 찾기 위해서였다.

‘넘거나 넘어가기를 멈춘 사람’ 이라는 뜻의 별호를 가진 지월당(止越堂) 박황재형은 이후 지난 8년여 시간을 구룡령에서 사유와 작품에 몰두하고 있다.
 

#이 기사는 아카마지와 제휴한 콘텐츠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