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 13건 선정
전북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 13건 선정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09.18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민 삶의 질 높이는데 보탬될 것”
▲ 전라북도청

[뉴스렙] 전라북도는 18일 2021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신청한 1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어 국비 337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도민의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은 정부 3개년 계획에 의거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복합화 13종 시설을 포함해 2개 이상의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건립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다부처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토지매입 및 건축비 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등이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19년 처음 시행되어 우리 도는 19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생활SOC복합화사업의 시설별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참여기회 확대 및 가족 돌봄 활동 지원 등 각 지역에서 원하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지역 거점 문화공간 조성 및 생활문화 공동체 육성을 위한 문화 유형으로 전주 예술복합문화센터, 군산푸드 생활문화나눔터 건립 등 4개 사업, 가족의 생애주기별 상담·교육·돌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돌봄 유형의 생활SOC 사업으로 군산시 가족센터, 남원시 복합형 가족센터 건립 등 4개 사업,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체육 유형으로 전주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쉴랜드 특화 건강증진형 종합체육관 건립 등 2개 사업, 마지막으로 다양한 기능이 결합해 융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복합 유형으로 세대어울림 복합형 공공도서관,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 등 3개 사업, 총 13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LH와의 협의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활용 시범사업으로 지역아동의 돌봄 및 육아 지원을 위한 전주시 행복씨앗센터가 선정되어 조성될 예정이며 공모 대상시설이 아니었던 로컬푸드복합센터를 체육시설과 연계한 부안먹거리힐빙센터 등 도민에게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의 폭을 한층 넓혔다.

전북도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이 원하는 지역에 고르게 구축되어 도내 어느 곳에서나 풍성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