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출생 극복 ‘출생장려 정책’ 대폭 강화
전남도, 저출생 극복 ‘출생장려 정책’ 대폭 강화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9.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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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등 지급
▲ 전라남도

[뉴스렙] 전라남도가 인구유입 흐름 형성과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저출생 극복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출생장려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국 30만 2천 7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7.4% 감소했으며 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 또한 0.92명으로 지난해보다 0.06명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출생아 수도 지난해 대비 3.6%가 감소한 1만 832명이며 합계출산율은 0.01명이 낮아진 1.23명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남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로 출생률 하락이 인구감소의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남의 감소 추세는 전국 평균과 비교할 경우 감소폭이 크지 않아 전국 시군구 합계출산율도 10위권 순위 내 전남지역 3개 군이 차지한 점을 볼 때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점차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에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선제적인 신규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추진 검토 중인 사업은 광역 지자체 최초 청년층 결혼장려를 위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다둥이 가정 양육부담 완화 및 우대를 위한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출생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생아 양육비 확대’ 지원등으로 신규시책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등의 사전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아이를 낳고 싶은 사람이 더 편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저출생 극복 정책의 출발점이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시책을 발굴·보완하고 도민 인식개선 및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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