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상수원 관리 강화 추진
전북도,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상수원 관리 강화 추진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0.09.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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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보호구역 내 용도변경 등 불법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
▲ 전라북도청

[뉴스렙] 전라북도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과 수질자율관리 용담호 포함 11개소 상수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수도법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음식점 용도의 건축물이 연면적 100제곱미터를 초과해 증·개축하였거나, 용도 및 형질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상수원 유입 시 조류 증식의 원인이 되는 축산폐수의 적정관리를 위해 상류 가축분뇨 배출시설 35개소를 점검해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수원 인근 지역주민을 채용한 상수원 지킴이 116명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 및 불법행위 감시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GPS가 연결된 ‘모바일 복무관리시스템’을 전면 확대해 녹조 등 수질오염 및 불법행위를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할기관에서는 신속하게 대응·조치하는 등 상수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상수원 지킴이들이 8월말 기준 86,187kg의 쓰레기 수거와 전년 대비 30% 증가한 714건의 계도 실적을 보임에 따라 도는 상수원 예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지킴이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도는 상수원에 대해 조류, 수질 등을 매주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 장맛비와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상수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수면관리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19,070㎥ 전량을 신속하게 수거 조치한 바 있다.

특히 9월 둘째 주 기준 낙동강수계 3개 지점 및 금강수계 대청호 지점 등에서 유해 남조류가 발현되어 조류 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도내의 옥정호, 부안댐, 동화댐은 그동안 한번도 조류발령이 없었으며 용담댐은 2010년 이후 조류 발령이 없는 상황이다.

이는 그동안 전북도와 유관기관 등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오염원을 차단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 및 감시를 통해 상수원을 관리해 온 결과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상수원에 대한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수원 오염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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