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두 번째 금연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 공개
올 두 번째 금연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 공개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0.09.24 13:0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차 금연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

[뉴스렙] 보건복지부는 24일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금연 광고는 청소년 흡연예방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6월~7월간 송출된 1차 금연 광고에서는 실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랑스러운 노담’을 직접 전달해 흡연 예방의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이번 2차 금연 광고에서는 ‘노담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일상의 모습을 통해 청소년의 비흡연을 응원하고자 했다.

2차 금연 광고는 청소년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 담배와 마주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스스로가 선택한 비흡연의 모습을 표현했다.

등굣길 간접흡연, 친구와 가족의 흡연 장면 노출, 담배 소매점 내 현란한 담배 광고와 웹툰의 흡연 모습 등 청소년의 하루에 담긴 담배와 흡연 조장 환경을 금연 광고의 서두에 제시함으로써, 신종담배에 대한 적극 대응, 다양한 담배 광고 및 판촉행위 제한 강화,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간접흡연 적극 차단 등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 시기의 흡연을 차단하기 위한 금연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표현 방식으로는, 청소년의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담배 및 담배 광고와 간접흡연 등의 환경을 복선으로 제시하는 기법을 선택해 반전효과를 줬다.

복선으로 표현된 담배와 흡연 조장 환경의 문제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물과 배경이 한 화면에 나타날 수 있는 시네마스코프 기법으로 광고를 제작해 주제의 전달력을 높였다.

이번 금연 광고는 청소년에게는 ‘노담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고 학부모와 중장년층에게는 ‘청소년의 노담을 응원’하며 ‘사회적 흡연예방 문화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광고에 출연한 남우현 학생은 광고 촬영 후, “금연광고 출연을 통해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나의 노담’이 자랑스러워졌다”며 “많은 친구들이 노담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전달했다.

또한,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디지털 광고 ‘노담 릴레이’편을 제작해 유튜브, 사회 관계망서비스 등 온라인 매체에서 송출한다.

‘노담 릴레이’편은 학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친구들의 권유와 호기심, 가족의 흡연으로 담배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금연을 실천하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노담’ 이유를 유쾌하게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간다.

‘노담 릴레이’편에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청소년이 화면을 향해 “다음은, 네 차례” 라며 광고를 시청하는 청소년들을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지목해, 노담과 노담 문화 확산에 동참을 유도한다.

이번 금연 광고는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두 달간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윤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청소년이 비흡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청소년에게 담배와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을 차단하기 위한 금연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충남금연지원센터 2020-09-25 17:19:32
흡연자에게 더 위험한 코로나19, 담배와의 거리두기도 실천하세요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