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식천리 위임국도 13호선 임시도로 개통 “고립 끝”
장수 식천리 위임국도 13호선 임시도로 개통 “고립 끝”
  • 조현성
  • 승인 2020.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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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마을 261세대 463명 우회도로 불편 해소
▲ 임시개통 전 우회도로

[뉴스렙] 전라북도는 지난 8월 9일 집중호우로 붕괴된 위임국도 13호선을 대체할 임시도로를 28일 개통 한다고 밝혔다.

지난 8.7~9일 기간 중 장수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는 등 333.3mm의 집중호우로 위임국도 13호선 왕복 2차선 도로가 90m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피해로 장수읍 식천리 대성마을 등 5개 마을 261세대 463명은 식천리∼장수읍 소재지 구간을 당초 18분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해 30분이 소요되는 등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따라서 이번 임시도로 개통으로 식천리 5개 마을 주민들은 장수읍 소재지를 18분 거리로 피해 전과 다름없이 이동하게 됐다.

또한 임시도로 개통으로 추석명절 성묘객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사과 출하 및 벼수매 농가의 물류비용 절감도 가능하게 됐다.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는 국도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도로 복구를 위해 도비를 선투입해 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먼저, 지난 7월 국도 13호선 비행기재 1차 피해 당시에는 도비를 신속히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이번 식천리 피해구간의 임시도로 개통을 위해 국토부와 시설안전공단을 수 차례 방문해 협의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임시도로 개통을 2달가량 앞당겼다.

임시도로는 왕복 2차선 도로로 복구공사 완료 전 주민의 통행에 지장 없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임시도로이므로 안전 운행 등 운전자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아쉬운 것은 비행기재 구간의 피해는 현재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공사일정 상 이번 추석 기간에는 개통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는 비행기재 피해구간은 콘크리트 옹벽 등 구조물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올해 겨울철 이전에 임시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운전자께서는 우회도로인 ‘말치재’를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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