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하나되기, 평화바람 DMZ 평화기행
나누며하나되기, 평화바람 DMZ 평화기행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9.29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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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 총무원 사회부장)는 26일은 철원 지역에서 평화활동가와 함께하는 DMZ 평화기행을 통일교육협의회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번 평화기행은 평소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문화기반 조성에 힘쓰고 관심이 많은 40여명의 평화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평화기행은 코로나19 발열체크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버스 2대로 분산 운영하고 예방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기행은 △ ‘백마고지 전적지’ △ ‘개척마을인 대마리 역사 전시관 ’ △‘백마고지역 ’ △ ‘소이산 트레킹 ’ △ ‘노동당사’ △‘통일 골든벨’ 순으로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백마고지 전적지와 백마고지 전투에 대한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현장경험을 통해 당시 26번의 주인이 바뀔 정도의 치열한 전투로 희생되신 분들의 넋을 위로했다.

6.25 전쟁과 분단으로 만들어진 개척마을 ‘대마리 마을’을 김명화 사무장의 현장설명을 통해 150가구의 개척 당시와 현재까지의 아픈 모습을 생생히 들려줬다.

박소영 평화활동가는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드넓은 철원평야와 손 벌리면 닿을 듯 한 북녘땅을 보면서 “많은 고민과 평화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며, 알차고 보람된 하루로 코로나에 모처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노동당사에서는 한국전쟁 전 강원도 3대 도시였던 발전된 철원시내가 전쟁 포화 속에 노동당사를 제외하고 신기루처럼 모든 것이 사라진 버린 폐허와 참상을 통해 민족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평화활동가들은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철원의 역사와 평화 DMZ의 주제로 열띤 학구열 속에 통일 골든벨이 진행됐다.

이번 참가한 황선우 씨(대학생)는 “한국전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왜 통일을 염원하는지 체감했다.”며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대북 문화교류 사업 △다문화 NGO 사업 △일반 NGO 사업 △저개발국가 지원 사업 △ 환경과 생명사업 △ 인권과 평화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나라사랑과 통일문화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10월경에 고려인과 함께하는 파주 DMZ 통일탐방 프로그램과 청소년과 함께하는 파주 DMZ통일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DMZ 통일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문의 : 나누며하나되기 (02-73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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