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충북농업기술원은 제7기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신성장 핵심품목 위주의 현장 중심 장기 교육과정이다.

2021년부터 운영할 제7기 과정은 사과, 복숭아, 포도, 시설채소, 인삼, 한우, 낙농 총 7품목 10개 과정으로 전공별로 20명을 선발해 2022년까지 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영농경력 13년에서 전공품목 5년 이상 재배으로 대폭 축소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대학본부도 충북농업기술원으로 변경해 실습, 실험 등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는 국비와 도비로 75%를 지원하며 교육생 자부담은 25%이다.

원서는 10월 30일까지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본부에서 일괄 접수하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2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2021년부터 기술원으로 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농촌진흥사업 교육과정을 일원화해 차별화 된 명품교육을 진행하겠다”며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