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역량위주 혁신교육 플랫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에서 필요한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울산이노베이션스쿨’이 오는 10월 26일부터 2020년 3기 강좌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3기에 운영되는 강좌는 지난 2기까지 운영되었던 데이터과학 분야의 7개 강좌에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플랫폼의 2강좌가 추가되어 총 9개 강좌로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10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8주간이다.
수강신청은 지난 10월 12일부터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3기는 온라인 강좌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과 주1회 오프라인 심화학습으로 이루어지며 상호협업능력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팀별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울산이노베이션스쿨은 기존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개념·이론을 학습하고 오프라인 심화학습을 통해 수강생 상호 협업 및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플립드러닝 방식으로 운영되는 울산형 혁신 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1기는 5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6개 강좌로 운영한 결과, 총 1,276명이 수강 신청해, 온라인 과정 이수는 150명, 오프라인 과정을 포함한 전체 과정은 63명이 이수했다.
2기는 8월 3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기존 6개 강좌에 데이터베이스 언어인 에스큐엘기반의 데이터 분석이 추가된 7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는‘울산이노베이션스쿨’의 운영을 통해 정부의 디지털뉴딜과 지난 14일 발표된 ‘울산형 데이터 댐 구축’등과 연계해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분야 등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경쟁력 확보와 전문인력 수요에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산업 시장에 따라 관련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며 “앞으로 울산이노베이션스쿨이 지역 데이터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