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흥복전도 전각 마케팅 대상 추가 지정
경복궁 흥복전도 전각 마케팅 대상 추가 지정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10.22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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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화당 이어 흥복전도 회의·교육장으로 사용 가능… 11.2.부터 예약 접수
▲ 경복궁 흥복전

[뉴스렙]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마케팅 장소로 대여할 수 있는 전각인 함화당 외에 경복궁 흥복전도 전각 마케팅 대상 전각으로 추가 지정하고 기업이나 단체, 개인 등이 소규모 회의장, 교육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경복궁 흥복전은 고종이 관원들을 만나 국정을 처리하거나 서울에 주재하던 각국 사절들을 만나는데 주로 쓰였던 건물로 침전 권역과 향원정 사이에 있어 경관과 건물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또한, 활용을 염두에 두고 복원된 터라 전기·조명·빔프로젝트, 화장실 등 관련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다.

다만, 영화나 드라마 촬영, 콘서트 개최처럼 회의나 교육이 아닌 문화재의 보존관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용도일 경우에는‘궁능활용심의위원회’심의를 받아야 하며 이 경우에는 심의 시간이 필요해 사용 희망일로부터 30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흥복전 이용 면적은 284.67㎡로 최대 수용인원은 40명이나 코로나19 단계별 대응 계획에 따라 수용인원을 변경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휴궁일인 화요일을 제외한 월, 수~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동절기에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다.

전각 사용료는 궁궐 입장료와는 별도로 첫 1시간 이내는 100만원, 추가 1시간당 50만원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경복궁 흥복전 유료 개방으로 전각의 기능을 되살리고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의 특별함을 더 많은 국민이 경험하길 기대하며 경복궁이 국민의 삶 속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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