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풍선효과, 상가 부동산 투자 진입장벽 낮아 수요 몰린다
주택담보대출 풍선효과, 상가 부동산 투자 진입장벽 낮아 수요 몰린다
  • 차승지 기자
  • 승인 2020.10.2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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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삼송지구 랜드마크로 거듭날 상업시설로 ‘주목’

[뉴스렙] 정부가 고가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자산가들이 상가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구 광산을) 의원은 최근 10개월간 비주택담보대출 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100% 초과한 신규대출이 약 3조 2천억원 이라고 밝혔다. 이 중 상가 담보대출만을 추려보면 DSR 100% 초과는 3천100건으로 1조1천963억원에 달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란 차주의 상환능력 대비 원리금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표로 차주가 보유한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상환액을 연간소득으로 나눠 산출한다. 쉽게 말해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대출이자와 대출 원금이 소득과 비교해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한 수치다.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을 넘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는 DSR 40% 규제가 적용되지만 비주택담보대출은 별도 규제는 없다.

이 수치와 같이 규제가 덜한 상가 부동산으로 이동이 많아졌는데 실제 거래량 수치에서도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의 월별 건물용도별 거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오피스텔을 제외한 전국 상업업무용 거래는 1만 8167건으로 2017년 12월 이 후 최대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과도한 빚을 낸 주택 투자가 어려워지자 자산가들이 상가와 땅과 같은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비주택 투자로 몰리고 있다”며, “상업시설 투자를 계획한다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악화되는 것을 고려해 사업지의 입지와 교통은 물론 주변 경쟁 사업지들과의 차별성이 있는지 면밀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상업시설에 많은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에 대한 걱정으로 투자를 망설이는 사람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로 분양을 순조롭게 이어나가고 있는 상업시설이 있다.

북유럽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몰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북유럽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몰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이 상업시설은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으로 북유럽 컨셉으로 외관을 디자인 해 주변 상권에서는 볼 수 없는 테마형 상업시설을 선보인다. 

특히, 이 상가는 상가 전면에 오로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럽에서도 신이 선택한 사람만이 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오로라 현상을 단지 동과 동사이에 3D 홀로그램으로 재현한 국내 최초의 오로라 상업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는 삼송지구 내 랜드마크 상권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쉬지 않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북유럽 페스티벌, 펫파크, 펫케어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 이는 매일매일 활기찬 분위기의 상가를 조성해 주변을 비롯해 거리가 먼 유동인구까지 유입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주변 입지가 좋아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주변에 약 650개 기업이 들어선 ‘삼송테크노밸리’와 808병상 규모의 ‘은평성모병원(반경 2.4km)’이 인접했으며, 북삼송지구의 약 1,000여 세대 고급 단독주택 단지도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져 관련 인구가 해당 사업지의 배후수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2,513실 규모의 오피스텔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203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투자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천만원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5로 8(휴먼프라자 1층)에 위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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