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강원도 중기 중국 온라인 수출 확대
코로나19 대응 강원도 중기 중국 온라인 수출 확대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10.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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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협약 장시성 메이판그룹과 강원도 제품 라이브 성공개최
▲ 강원도청

[뉴스렙] 강원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수출 회복과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증진을 위해 중국 국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활용한 중국 인플루언서인 ‘왕홍’ 라이브 판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왕홍은 왕뤄훙런의 줄임말로 중국 온라인 상 유명스타를 지칭 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기간 중 이틀간 진행한 중국 왕홍 라이브 프로모션 결과 도내 화장품 40여종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총 5억 7천만원을 판매했다.

이는 중국 콰징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중국 가의현 그룹으로 지난 6월 화장품 20억원을 수출한 후 연속해서 9월 협약을 체결한 메이판 그룹과의 프로모션을 통해 이룬 쾌거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 난창 메이판그룹 소속 왕홍 16명이 라이브 판매를 진행했으며 중국 누적 시청자 1,329만명을 기록하면서 도내 화장품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물론 직접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고 11월까지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재방송을 통해 추가 판매가 기대된다.

또한, 왕홍 프로모션과 병행해 진행한 온라인 수출 상담은 도내 화장품기업 19개사, 식품 2개사와 홍콩, 중국, 싱가폴, 호주 등 바이어 25명이 온라인으로 1:1 매칭해 수출계약 31건, 1,213천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이 기대된다.

강원도는 중국 메이판그룹을 통한 도내 제품 온라인 마케팅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왕홍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29일 온라인 협약을 체결한 중국 난징 가의현그룹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Tmall’내 강원도 전용관을 활용해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중국 난징 현지에서 왕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행사는 중국 티몰 쇼핑몰내 강원도관을 통해 왕홍 방송이 진행되며 도내 화장품을 중국 유명 왕홍 ‘롱롱 ’ 등 총 4명의 뷰티전문 왕홍이 중국 현지에서 실시간 판매할 예정이다.

11월 중으로는 중국 가의현그룹과 도내 인삼·홍삼, 식품, 생필품, 의료기기 제품을 왕홍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제품은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중국 수출인증·허가, 관세 없이 가의현그룹 현지 보세 물류창고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배송된다.

콰징 전자상거래는 국경간 전자상거래를 뜻하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도내 제품을 직구 형식으로 보내는 방식 이에 발맞춰, 강원도는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 HKTV몰과 11월 중 도내제품 입점 및 홍콩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을 준비하고 있는 등 타 지자체 보다 발빠르게 비대면 온라인 수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왕규 중국통상과장은, “도내 대다수를 차지하는 영세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수출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 회복을 위해 온라인 수출 플랫폼 구축 및 마케팅을 확대해 온라인 수출 성공기업을 육성해 나갈 예정이며 강원도가 비대면 온라인 수출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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