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안전 보행환경조성 사업’ 3개 군 선정
전남도, 내년 ‘안전 보행환경조성 사업’ 3개 군 선정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10.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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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장흥, 해남 국비 각 10억씩 총 30억 확보
▲ 전라남도

[뉴스렙]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 공모결과 무안군, 장흥군, 해남군이 선정돼 국비 총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무안군은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무안읍 중심지역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무안 뻘낙지 식당가와 터미널 주변 7개 구간 1.99km에 보행로·언덕형 교차로·CCTV 설치 등 보행자 안전시설 정비에 들어간다.

장흥군도 장흥읍 생활안전구역 보행환경개선지구에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7㎞의 5개 노선에 보도·차도 구분, 바닥 보안등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해남군의 경우 군청 인근 해남서초등학교, 해남제일중학교, 해남고등학교 등 5개 학교가 위치한 청소년의 이동이 많은 12개 구간 4.76㎞에 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자 쉼터 및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하고 보도 턱 낮춤 등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에서도 교통안전성 향상을 위해 올해 78억원을 들여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자 안전구역, 전방신호등, 과속 단속카메라 등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과 함께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도민 교통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창성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보행자 이용이 많은 재래시장, 관광지 등의 교통사고 예방과 감축을 위해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더 많은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업무 연찬회와 컨설팅 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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