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 1번 주말 증회운행
[뉴스렙]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됨에 따라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팔공산 지역 주요 시내버스 노선인 급행 1번을 증회 운행한다.
현재 팔공산 지역 방문객을 위해 동화사 방면에는 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에는 401번 시내버스가 상시 운행 중에 있으며 방문객 수요가 많은 주말에는 기존 3개 노선 이외에 팔공산 지역 맞춤 노선인 팔공2번을 동대구역에서 갓바위 구간을 왕복운행하고 팔공3번은 도시철도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파계사, 동화사, 갓바위 구간을 왕복운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급행1번 승객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년 대비 크게 줄었으나 최근에는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단풍철이 맞물려 승객수가 지난해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팔공산 단풍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넷째주와 11월 첫째주, 11월 둘째주 토·일요일에 급행1번 노선을 2대 증차하고 이용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운행하도록 해 차내 혼잡도를 완화하고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팔공산 가을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수요가 가장 많은 급행1번의 증회 운행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용수요 모니터링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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