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앞 석가탑燈 점등서울시청 앞 봉축장엄등 석가탑등(燈)이 환하게 불을 밝혔다.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26일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 대형 봉축장엄물 석가탑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봉행했다.점등식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 소속 종단 대표와 서울지역 수사찰 스님과 신도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석가탑등은 국보 제21호인 불국사삼층석탑(석가탑)을 원형으로 삼아 제작한 봉축장엄물로, 전통 한지 '1:1.618'의 비율로 제작됐다. 석가탑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재현한 높이 18m에 이르는 상징물이라고 봉축위원회는 밝혔다.봉축위원회는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불교계 의지를 담아 지난해 12월 석가탑 동측 상단기단 갑석(甲石)부분에 발생한 균열에 대한 불교 성보 관리자로서의 자성을 표함과 동시에, 민족문화유산의 보존 책임이 있는 국가적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아 석가탑을 조형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등을 내거는 풍습은 마음의 지혜를 밝히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세상을 환하게 하자는 의미로 부처님 당시부터 전해오는 불교의 고유한 전통이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봉영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