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정수장 대체급수공급 총력 대응 …수질검사도 진행
강정정수장 대체급수공급 총력 대응 …수질검사도 진행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0.10.30 2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28일부터 특별전담팀 구성하고 급수계통 전반 긴급 점검·공사
▲ 제주특별자치도

[뉴스렙]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1일 강정정수장 한시적 운영 중단을 앞두고 타 정수장 4곳에 대한 여유물량을 확보해 대체공급을 실시하기 위해 비상연계관로 공사 추진 등 그 간의 추진상황을 30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K-water 영섬수도지원센터와 협력해 수돗물 안정화 응급조치대책 후속이행 방안으로 지난 28일부터 대체공급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고 관로 밸브 등 급수계통 시설물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 및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체공급 특별전담팀은 이양문 서귀포시 부시장과 현공언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이 총괄 지휘하며 종합상황반, 밸브조작반, 이토반, 수질확인반, 민원·언론대응반으로 나눠 유충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현장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대체공급 특별전담팀과 별도로 강정정수장 개선반을 운영해 강정정수장 시설 개선도 동시 추진하고 있다.

그간 대체공급을 위한 선행조건인 비상연계 관로공사 등을 10월 31일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강정정수장에서 공급 중이던 동홍·삼매봉 배수지를 토평·남원정수장에서 대체공급하기 위해 여유물량 확보 및 비상연계관로 공사 등을 29일까지 완료했다.

또한, 어승생·회수정수장의 여유물량을 확보해 관광단지1·2, 고근산·신도시 배수지로 대체공급을 추진하는 작업이 단계별로 정상 추진 중이다.

대체공급 작업시행을 위해 매일 탁도와 잔류염소 검사 등을 실시해 수질의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나, 혹시 가정에서 탁도 및 이물질이 발생할 수도 있어 해당지역 주민들의 양해 및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급수를 신속 지원하기 위해 자체급수차량 4대·소방서 급수차량 4대를 투입하고 있고 대체공급에 따른 급수분량 등을 대비해 제주도개발공사와 즉시공급체계를 구축해 일일 2L 2만5000병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공언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도민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11월 1일까지 대체공급이 모두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