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개발 완료,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이전 어업인 기술 전수 목표
[뉴스렙]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6월부터 도내 양식어류 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조피볼락을 대상으로 새로운 배합사료 개발과 효율성이 높은 배합사료 품질향상을 위해 현장 시험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12월 19일 ‘어류 배합사료 활성화 대책’을 발표해 2022년부터 넙치 양식장에서 배합사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2026년까지 전 품목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옥은숙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경남 주력양식어종에 맞는 배합사료 개발”을 요청한 바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 수협사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구소 내 가두리 연구어장에서 조피볼락을 대상으로 ‘신규 개발 배합사료와 생사료 성장비교 실험’과 ‘자동사료 공급기와 인력에 의한 사료공급으로 성장비교 실험’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와는 유용곤충분을 첨가한 배합사료와 첨가하지 않은 배합사료를 비교 실험하고 어체 성분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2023년까지 완료될 계획으로 2026년 정부의 전 품목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가 시행되기 전에 배합사료 신규개발과 효율성향상 연구를 사전에 마무리하고 도내 어류양식 어업인에게 연구결과와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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