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1년도 당초예산 최초10조원 돌파
경북도, 2021년도 당초예산 최초10조원 돌파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11.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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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 경북형 뉴딜, 경제활력 회복에 중점 투자
▲ 경상북도청

[뉴스렙] 경상북도는 2021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를 10조 6,548억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규모는 금년 당초예산 9조 6,355억원 보다 1조 193억원 증가한 10조 6,548억원으로 도 재정규모 상 최초로 10조원대를 넘어서게 됐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인한 취득세, 지방소비세 등 자체수입 감소 등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비상재정 상황점검 T/F’를 가동해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예산편성 과정에서는 ‘부서 실링 예산제’를 첫 도입해, 부서장 책임 하에 비효율적인 사업은 폐지·축소하고 필요사업은 신규반영 하는 등 부서장의 자율적 재정운용을 통해 2,496억원의 세출예산을 구조조정하고 이러한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통합신공항 이전, 경북형 뉴딜,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활력지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등 경제 활력 회복지원 사업에 중점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강도 세출구조조정 등 재정위기 극복대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자체세입 감소와 전년대비 21.7% 늘어난 국고보조사업 도비부담분 충당을 위한 부족재원 1,630억원은 부득이 하게 내외부 차입을 통해 충당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 및 미래 성장경북 기반구축을 위한 중점사업인 ‘경북형 뉴딜’사업에 5,39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히고 · 온라인사업 육성 등 디지털 뉴딜사업에 844억원,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20억, 백신상용화기술 지원기반 시스템구축 30억, 호흡기 전담클리닉 설치운영 및 디지털 스마트병원 구축 26억, 5G 경쟁력 강화 18억 등 ·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그린뉴딜사업에 3,315억원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642억, 미세먼지 차단숲 218억 등 ·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에 1,238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소상공인 온라인 희망마켓 7억, 스마트 뉴딜전략 및 청년인재뱅크 지원 57억 등 새로운 분야로 대두된 미래 언텍트 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15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경북형 뉴딜과 함께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기침체 극복 및 경제활력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 종식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신도청 시대, 지역균형발전 투자, K-방역, 재난재해예방 등 도민 안전 경북,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경북, 기업경쟁력 강화, 일자리가 있는 활력경제, 모두가 찾는 문화관광 콘텐츠·인프라 확충,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농촌, 쾌적한 생활환경, 청정 경북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

분야별 주요예산 현황을 보면, 첫째, 신도청 시대, 지역균형발전 투자를 위해 지역 SOC 분야 등에 9,565억원을 편성했다.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신공항 도시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투입해 21년까지 용역을 마치고 신공항 전략 수립 간담회, 신공항 이전 정책용역 등 사전준비에 23억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도청 신도시의 안정적인 건립·정착을 위해 신도시 주변 연결도로 설치등, 인재개발원 이전 등에 투입하고 도청 유관기관 이전의 조기정착을 위해 농업기술원 이전, 농업자원관리원 이전, 가축유전자원분산센터 건립 등에 투입한다.

이밖에도 22년까지 소방인력 확충에 따라 원활한 소방구조·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방청사 이전 건립에 284억을 편성했다.

또한,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16개 시·군, 23개 지구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사업, 지방도 건설 및 유지관리, 하천 정비사업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환동해지역 기반 구축과 동해안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4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동해안권 발전의 전략적 거점인 동부청사 이전,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 구축,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유치지원, 축산 블루시티 조성, 울릉·독도 정비사업 등에 우선 지원한다.

둘째, “대한민국 K방역의 K가 경북의 약자라고 중앙부처에서도 방역대처 행정력을 칭찬했던 K-방역”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지진·태풍·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9,367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지열발전사업으로 촉발된 포항지진에 의해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의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을 위해 마련된 포항지진피해지원 특별법에 따라 3,050억원 예산을 반영하고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전담대응 실험실 마련을 위해 감염병 분석센터 건립 설계용역, 호흡기 전담클리닉 설치 운영지원, 노인복지시설 이동형 음압장비 설치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경상북도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재난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에 757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지난, 7월 집중호우 및 태풍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2,049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셋째,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경북을 위해 4조 66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결혼·임신 등 저출산 극복지원을 위해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운영비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설치·운영 등에 10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이 전학년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 무상교육, 무상급식에 230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보육료 지원사업, 아이돌봄 지원사업, 보육지원 수당 등 아동·청소년 양육에 5,06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어르신 복지 안전망구축을 위해 노인 장기요양급여 지원, 경로당 행복도우미, 경로당 운영비 및 연료비, 국가 4대 급여지원 사업에 2조 3,621억원을 지원하고 도민들에게 평생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경북 도민행복 대학 운영’신설을 통해 경북형 학습모델을 구축한다.

넷째, 코로나 불황극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에 주력하고 민생안정과 기업지원 예산에 3,481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구직활동을 위한 미취업자에게 ‘청년愛꿈수당’을 도입해 총 4,000여명을 대상으로 면접·취업성공 등을 지급하는데 10억원의 예산을 반영하고 이밖에도 경북형 스마트뉴딜·포스트코로나 대응형 일자리사업, 중소기업·사회적기업 일자리 지원 등에 일자리 창출에 592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신용보증재단 기본재산 조성,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 스마트공장 보급지원에 499억원의 예산을 반영하고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지원, 중소기업 제품판매 지원을 위한 경북형 세일페스타온라인 판로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등에 9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다섯째, 3대 문화권 사업의 마무리에 따라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에 중점을 두고 모두가 찾는 문화관광 콘텐츠·인프라 지원에 4,663억원을 투입한다.

2021년 주요행사인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문화관광공사, 문화재단에 투입해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에 앞장선다.

또한, 전국체전 순연개최에 따라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개최에 예산을 반영하고 3대 문화권 마무리 사업에 469억원을 편성했다.

여섯째,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1조 3,045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농촌 기본가치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농산물재해 보험지원 등에 3,786억원을 지원하고 농촌 스마트팜, 축분 고체연료 생산기반·환경조성에 에산을 편성했다.

민선7기 핵심 공약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청년이 살고싶은 의성행복 포레스트, LH청년임대주택건설, 이웃사촌시범마을 창업 및 환경개선 등에 총 49억을 지원한다.

농업인 소득 창출지원을 위해 농기계 공급지원, 농산물유통 활성화지원 등에 375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일곱째, 쾌적한 생활환경, 청정 경북을 만들기 위한 주요사업에 7,87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맑은누리파크 주민안심 사업,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 보급, 미세먼지저감 숲가꾸기 등에 1,308억원의 지원하고 스마트관망관리 체계구축을 비롯한 맑은 물 공급과 안전한 물관리 사업을 위해 2,477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영양자작나무숲 기반조성, 산림레포츠시설·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조성, 도시숲·도시바람길숲 조성에 예산을 지원해 녹색생활공간을 조성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자체세입이 대폭 감소하는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 재정건전성과 재정확장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했고 따라서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및 자체 투자사업을 줄이면서도, 그 공백을 국비확보 노력을 통해 총 규모 상으로는 전년대비 10.6%를 상회하는 예산을 증액 편성함으로써 위축되는 지역경기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히고“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코로나의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경북형 뉴딜, 민생안정, 경기활성화에 집중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가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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