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충북도는 11월 17일 11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제2회 충청북도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금년도 감사관실이 추진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2021년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토론이 이어졌다.
충북도는 내년도 감사추진업무 방향을 ‘도민이 감동하는 감사행정 구현’으로 정하고 6대 전략목표 12개 이행과제를 제시했다.
청렴1등도 달성을 위한 외부청렴도 취약분야 집중관리 및 내부직원 만족도 제고 등 범도민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을 주요 현안업무로 선정했다.
신규 사업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감사 도입,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국·도비 보조금 특정감사, 시설물 안전점검 진단 및 내진보강 적정성 특정감사, 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사전컨설팅감사 중점추진 기간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2021년도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을 보고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아울러 금년도에 추진한 사전컨설팅감사에 대해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홍보하면서 사전컨설팅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자문위원들의 홍보와 관심을 부탁했다.
감사자문위원들은 감사의 방향이 지적위주에서 벗어나 예방감사 및 문제해결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도 및 시·군의 공무원들이 일선에서 도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문제해결형 감사 지속추진 및 청렴도 상위권 유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각종 공무원 범죄예방 근절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임양기 감사관은 이번 감사자문위원회의 자문사항을 내년도 감사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도 및 각 시군에서 업무추진 시 도민이 만족하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감사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청렴한 충북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