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행정안전부가 지진·지진해일·화산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고 국민 개개인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진·지진해일·화산재 행동요령’ 교재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는 총 260쪽 분량으로 지진 발생 원인 및 행동요령, 지진해일 발생 원인 및 행동요령, 화산재 발생 원인 및 화산재 낙하 시 행동요령, 꼭 알아둬야 할 행동요령 등 4개 목차로 구성됐다.
또한, 임시거주시설에서의 행동요령,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시 행동요령, 장애인 및 보호자 행동요령 등 일상생활 속 장소·상황·대상별 행동요령을 새롭게 수록했다.
‘지진·지진해일·화산재 행동요령’ 교재는 ‘지호네 가족’이 등장해 만화, 인포그래픽 등의 다양한 형식을 활용해 흥미와 관심을 높이도록 구성됐다.
특히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지진·지진해일·화산재 기본 개념 학습은 물론 행동요령까지 한 번에 학습할 수 있게 제작했다.
제작된 책자는 전국 국립·공공도서관 및 전자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국민안전교육포털에도 전자파일 형식으로 게시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안전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수학교 대상 찾아가는 지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특수학교 175개교 중 48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진교육`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학교에 대해서도 추가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성원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은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진 교재 개발 및 교육를 통해 지진, 지진해일 화산재가 발생할 경우 올바른 대처방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