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00개 공유공간 온라인플랫폼 '공간이음' 오픈
서울시, 600개 공유공간 온라인플랫폼 '공간이음' 오픈
  • 이석만 기자
  • 승인 2020.12.0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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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민간·공공 공동체공간 클릭만으로 한눈에…지도 검색, 이용예약, 탐방까지
▲ 서울시, 600여 곳 공유공간 망라 온라인플랫폼 '공간이음' 오픈

[뉴스렙] 서울시내 600여 곳의 공동체공간을 클릭만으로 한눈에 보고 검색·예약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열렸다.

서울시는 ‘공간이음’을 오늘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동체공간이란 동네 주민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운영하거나 일상을 영유하는 공유공간을 의미한다.

마을활력소, 작은도서관, 동아리방, 동네서점, 마을공방, 공유주방 등이 있다.

작은 도서관, 동아리방, 동네서점, 마을공방, 공유주방 등 서울시가 작년, 25개 자치구와 함께 조사·발굴한 민간·공공 공동체공간 정보를 총망라해 담았다.

플랫폼에 들어가 ‘공동체공간 찾기’를 누르면 서울시 전역 지도에 공간유형에 따른 검색 결과가 표시되고 이를 클릭하면 각 지역에 위치한 공동체공간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간이음’의 주요 기능은 공간 검색 이용 예약 운영프로그램 탐방신청이다.

첫째, 주민이 ‘공간이음’에 접속해 원하는 공간을 검색하면 위치 정보 제공부터 자치구별·유형별 검색까지 가능하다.

둘째, 이용 예약 기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자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하면, 주민이 그 공간을 예약·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민과 공간을 잇는 메신저 역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프로그램 탐방 기능은 공간 라운딩부터 공간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공간 운영자와 주민 간 소통, 주민과 주민 간 소통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체 활동을 하는 공간 운영자라면 누구나 ‘공간이음’에 자기 공간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공간운영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 실무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공동체공간 활성화 사례 및 공간운영 노하우 강의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내년 3월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동체공간 2천개소 등록을 목표로 21년 연말까지 공유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최순옥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은 “코로나19로 공동체공간 운영자 뿐 아니라 시민들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발굴한 크고 작은 마을공동체 공간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네단위의 마을공동체성을 유지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에 ‘공간이음’ 플랫폼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수요에도 사전 대비하고 활동정보가 온라인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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