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대상 한지공예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
[뉴스렙]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여성농업인 대상 한지공예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공예를 자기개발 및 소득창출의 수단으로 발굴하고 농업에 부가가치를 더 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21회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한지갤러리 카페 운영 사례 이론교육을 듣고 전통문양반닫이, 2층 문살장, 당초3단 3가지 가구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직접 제작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작품을 농업기술센터 전시실에 전시해 지도사업 성과보고회와 센터에 내방하는 농업인 및 도시민에게 솜씨를 자랑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한지를 작품으로서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가구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코로나 때문에 답답했는데 한지공예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배움이 즐겁고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사범 자격을 가지게 되면 수업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의 부가소득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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