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인재개발원이 12월 18일과 19일 온라인으로 ‘2020 취·창업 실전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AI, 언택트 면접 등 비대면 면접방식이 늘어남에 따라 경북대학교는 학생들의 비대면 면접, 사업제안서 쓰기 등의 역량증진을 위해 ‘2020 취·창업 실전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실전멘토링 교육 첫째 날인 18일에는 기업 HRD 전문가인 이나래 강사의 △면접 말하기 △면접질문 디코딩 기술 △상황면접 대처법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이후 이어진 수업에서 학생들은 사업제안서, 자기기획서 쓰기를 배우고 1분 자기소개서 원고를 작성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취업자와 창업자로 나누어 현직자들과 함께 실전면접을 진행하고 1:1 코칭을 받았다. 이날 면접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신동현 센터장, SK증권 황인극 이사, GS칼텍스 임광석 부장 등 인사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창업설계와 희망직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AI, 언택트 방식에 맞는 서류작성, 모의면접 등의 실습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근 코로나로 취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에 계시는 분들과 실제처럼 면접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취창업 관련 서류도 직접 첨삭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코파일럿 박효정 대표는 “이번 ‘2020 취·창업 실전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창업과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등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평소 만나기 힘든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의 1:1 멘토링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은 얼어붙었지만,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오는 것이니만큼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라면 이런 시기일수록 자신의 역량을 기르는데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