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출 작년 12월 16.6%↑ 11월 이어 두자리 증가
경북 수출 작년 12월 16.6%↑ 11월 이어 두자리 증가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1.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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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월 최근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 증가율도 지속 확대
▲ 경북도 수출, 작년 12월 16.6% 늘며 11월 이어 두자리 증가

[뉴스렙]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38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1월에 이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2020년 연간 총수출은 371억 달러로 전년 377억 달러 대비 1.6% 감소했지만 3분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9월에는 3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고 10월에는 36억 달러로 +2.5%, 11월에는 36억 달러로 +16.0%, 12월에는 38억 달러로 16.6% 증가세를 보이면서 4개월 연속 성장하고 있으며 증가율 역시 확대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출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비대면 경제 확산 등 정보통신 업종 호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의 경우 경북도 주력 수출 10대 품목 가운데 무선통신기기부품, 광학기기,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 6개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내며 수출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12월 당월 기준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총수출액 38억 달러 중 최대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출 1위국 중국이 14.8억 달러고 2위 수출국 미국은 5.1억 달러, 3위 베트남 2.3억 달러, 4위 일본은 1.9억 달러, 인도가 5위로 수출액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경상북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비대면 수출마케팅과 맞춤형 수출인프라 지원에 총 74억원을 투입해 3,000개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무역사절단 파견, 온·오프라인 융합형 국제전시회 참가, 상설 사이버수출상담회 운영, 글로벌온라인쇼핑몰 및 온라인전시장 입점, 해외지사화, 수출보험료 및 해외인증비용 지원, 우수상품 해외판촉전, 해외시장조사, 온라인 무역실무교육, 글로벌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작년 연간 우리 수출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을 겪었으나 하반기부터는 개선 흐름을 보이는 등 회복세를 이어갔다”며 “2021년에도 경북수출에스오에스 특별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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