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탄력을 위한 콜라겐 보충, 효과적인 방법은?
피부 탄력을 위한 콜라겐 보충, 효과적인 방법은?
  • 차승지 기자
  • 승인 2021.01.1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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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주름 없이 탱탱한 피부를 가꾸려면 콜라겐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의 주요 구성 요소로 탄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내 합성이 줄어들어 외부에서 보충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 콜라겐이나 먹어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콜라겐은 분자 크기에 따라 흡수율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 세포개선의학협회 연구에 따르면 고분자 콜라겐은 흡수율이 2%에 불과한 반면 저분자 콜라겐은 흡수율이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콜라겐을 열심히 섭취한다고 해도 몸에 흡수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따라서 효과적인 콜라겐 섭취를 위해선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분자량이 작으면 작을수록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므로 최대한 분자량이 적은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16년 국제 저널 농업식품화학지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같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라고 해도 300달톤 콜라겐은 2000달톤 콜라겐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최대 80~90%까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콜라겐을 안심하고 섭취하려면 화학부형제 사용 유무도 눈 여겨봐야 한다. 화학부형제란 정제 표면을 매끄럽게 코팅하기 위한 목적으로 첨가하는 화학 성분이다. 대표적으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이 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는 미량이라도 몸 안에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아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이산화규소의 경우 국제암연구소(IARC)와 미국국립독극물연구소(NTP)로부터 발암 위험성을 경고받기도 했다.

이밖에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이 함께 배합되어 있다면 피부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며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강화해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현재 화학부형제가 없으며 평균 300달톤 이하의 초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가 들어있는 제품은 ‘더작’ 등 몇몇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으므로 구입 시 참고하는 것도 좋다.

콜라겐 보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를 구입하는데, 피부에 효과적으로 콜라겐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같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라고 해도 달톤 수치가 작을수록 피부에 더 빠르게 흡수되는 만큼 최대한 분자량이 적은 제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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