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청년여성, 취업준비와 경력설계 컨설팅 지원
[뉴스렙] 경상남도는 2월부터 도내 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혼인·임신·출산·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과정은 진로미설정자를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통해 새로운 경력을 형성하고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화과정은 과거 경력을 바탕으로 신속히 재취업하기를 원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경력설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그 외에도 교육비 전액무료, 수료증 발급, 실업급여 수급자 구직활동 2회 인정 등의 혜택과 함께 수료생 우선으로 새일센터의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신청 및 일정 문의는 가까운 새일센터에 전화·방문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에서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력단절여성 뿐만 아니라 취업경험이 없는 청년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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