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서산대사 탄신대제·어르신 축제
대흥사, 서산대사 탄신대제·어르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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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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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로잔치 등 행사 다채

서산(西山)대사 제487주년 탄신대제가 (사)서산대사 호국정신 선양회 주최로 13일 오전 10시 전남 해남 대흥사에서 열린다.

이번 탄신대제에서 제13회 나라사랑 글쓰기 대회, 보살계 대법회 등이 대흥사 성보박물관 앞 광장과 대웅보전 등에서 진행된다. 경내 야외공연장에서 경로효친사상 실천을 위한 제1회 '해남 어르신 한마당 축제'도 마련된다.

탄신대제 대법회는 오후 1시 대웅보전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법요식은 오전 10시30분 문수·보현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관내 청소년대상 ‘제13회 나라사랑 글쓰기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보박물관 앞에서 마련된다. 

‘어르신 한마당 축제’는 화원·문내·황산면 등 관내 주민 4000여명을 초청한다. 13개 면 주민들을 버스 8대로 실어나를 예정이다. 잔치는 오전 10시30분부터 사찰관람과 점심공양이 3시간에 걸쳐 이뤄지고, 공식행사는 오후 2시 막이 오른다. 서울에서 오는 아울렛코리아 공연팀이 50분가량 마당놀이 ‘뺑파전’을 공연하고, 이어 진도군립극단이 ‘흥보전’ 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장면을 해학적으로 풀어낸다. 마지막 무대는 서울에서 온 각설이팀이 후끈 달굴 예정이다. 공연 중에 다과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해남교육청, 해남군, 해남불교대학 총동문회, 해남군청 불자모임 수선회, 해남경찰서 법우회, 대흥사 거사림회, 해남청년회, 서산대사 호국정신 선양회 등 지역 관계단체에서 두루 후원한다.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는 근대 이전에 대둔사라는 이름과 함께 사용되다가 지금의 이름으로 정착됐다. 임진왜란 이후 서산대사의 의발(衣鉢)이 전해지는 사찰이다. 땅끝 마을 해남에는 예부터 "대흥사 법당에서 절을 하면 극락왕생한다"는 속설이 전해 내려온다. 문의 061-534-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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