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2일 오후2시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았다.
지관 스님은 “국무총리에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며 “북한의 핵문제, 한미 FTA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오랜 공직 경력으로 보아 잘 해결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스님은 한 총리에게 해인사 소장 고려대장경 축소 모형품을 선물했다.
한덕수 총리는 “36년간의 공직경력을 바탕으로 모든 일을 원칙에 맞게 처리해 나갈 것”이라며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불교계가 어려운 국정이 잘 풀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도와 주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예방 자리에는 교육원장 청화 스님, 포교원 혜청 스님 등 주요 소임자 스님들이 배석했고 총리실에서는 김영욱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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