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소설-영상통화 플랫폼 결합, 아이네블루메-웨이브코퍼레이션 업무제휴
MZ세대의 소설-영상통화 플랫폼 결합, 아이네블루메-웨이브코퍼레이션 업무제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1.02.09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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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티 설명 이미지, 아이네블루메 제공 

채팅형 창작 및 소비 플랫폼 채티(Chatie)를 운영하는 아이네블루메(대표 최재현)와 영상통화 기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WAVE)를 운영하는 웨이브코퍼레이션(대표 이성호)이 ‘콘텐츠 및 플랫폼 제공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 모두 주요 고객인 MZ세대들이 서비스를 더 재밌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채티는 기존 유저들이 혼자서 즐기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웨이브에 로맨스/스릴러 총 200편을 제공한다.

웨이브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2-8명이 채티의 작품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자신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기능도 추가했다. 

채티는 누구나 쉽게 소설을 창작하고 소비할 수 있는 채팅형 소설 플랫폼이다. 로맨스, 드라마,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만 편 이상이 연재되고 있다.

기존 소설과 다른 점은 등장인물의 대화를 채팅 형식으로 구성해 스토리를 제공하며, 이미지와 음악 등을 활용해 몰입도를 높인다.

채티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소설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나 웹툰 등으로 제작되고 있다. 

최재현 아이네블루메 대표는 “소설의 소비와 창작 방식을 바꿨더니 역사상 가장 가볍고, 스낵(Snack)한 창작물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 제휴도 같은 맥락에서 혼자 보던 콘텐츠 소비 방식을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이야기하면서 소비하는 방식으로 바꿨을 때, 새로운 창작물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채티즈들을 대상으로 이번 제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독자들에게는 친구들과 같이 보는 재미를 주고, 창작자들에게는 또 다른 영감을 줘서 더 많은 관심과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제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채티-웨이브 제휴 설명 이미지, 웨이브코퍼레이션 제공 
▲ 채티-웨이브 제휴 설명 이미지, 웨이브코퍼레이션 제공 

웨이브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친구들과 유튜브를 같이 보고 방탈출, 드로잉퀴즈, 마피아 등 보드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넥스트 소셜 플랫폼이다. 영상통화를 하면서 낙서를하고 벌칙을 정해주는 툴킷을 제공하고, 그룹 기능을 통해 오프라인 상태인 친구들을 한꺼번에 부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현재 국내외 누적 가입자 190만 명을 넘어섰다. 

웨이브코퍼레이션 이성호 대표는 “유튜브 같이 보기 서비스를 통해서 영상 콘텐츠를 혼자 즐기고 나중에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같이 보면서 이야기하고 낙서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소설을 함께 읽는 것도 Z세대들에게는 낯설지 않고, 더 재밌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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