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컨텐츠 플랫폼 지향하는 소셜 노래방 앱, 썸씽, 글로벌 진출 속도 낸다
뮤직컨텐츠 플랫폼 지향하는 소셜 노래방 앱, 썸씽, 글로벌 진출 속도 낸다
  • 차승지 기자
  • 승인 2021.02.1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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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메인넷 기반 일본向 서비스에 이어 본격적으로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 시동

 

[뉴스렙] 소셜 노래방 플랫폼 썸씽(SOMESING – 대표 김희배)은 “Ditto Music Pte. Ltd.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Ditto Music Pte. Ltd’은 영국의 디토뮤직(Ditto Music) 자회사로서, 전통적인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쉽지 않은 뮤지션들이 저작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De-Fi 서비스인 Opulous를 제공하고 있다.

뮤지션 출신인 Parsons 형제에 의해 2005년 영국 리버풀에 설립된 디토 뮤직은 현재 글로벌 19개국, 22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립 아티스트들이 직접 음원을 녹음하고, 이를 Spotify, iTunes, Google Play, Amazon, Apple Music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60여개의 디지털 음원스토어에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음원유통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1조원 이상의 음원사용료가 디토 뮤직의 플랫폼을 통해 처리되었다.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Shape Of You’라는 곡으로 33주간 TOP10에 머물렀던 영국의 팝가수 Ed Sheeran(에드 시런) 및 영국 팝가수 Sam Smith(샘 스미스), 미국의 유명 래퍼 Chance The Rapper(챈스 더 래퍼)를 포함한 25만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Ditto Music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음원을 유통하고 있다.

금번 Ditto Music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썸씽의 운영사인 이멜벤처스 김희배 대표는 “라인 블록체인 기반의 일본向 서비스에 이어, Ditto Music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K-Pop 및 한류 열풍이 한창인 영국 및 인근 유럽국가들의 많은 사용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썸씽을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썸씽에서 발탁된 한국의 독립 아티스트들도 향후 Opulous를 통해 음반 제작 및 활동비를 파이낸싱 받을 수 있으며, 디토 뮤직을 통해 글로벌로 음원을 유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디토 뮤직 소속의 유명 뮤지션 및 전 세계의 이용자들에게 썸씽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디토 뮤직의 창업자이자 Ditto Music Pte. Ltd의 대표인 Lee Parsons는 “1년 전 한국에 방한했을 때 썸씽 사무실을 방문하여 김희배 대표와 팀원들을 처음 만난 이후 매우 관심있게 지켜봐 왔는데, 코로나의 글로벌 팬데믹 속에 썸씽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1년 만에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말하고,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썸씽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사용자들에게도 이런 행복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디토의 미디엄 및 소설네트워크를 통해 홍보를 할 것이며, 한국의 재능 있는 뮤지션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레이튼 메인넷 기반의 블록체인 소셜 노래방 플랫폼 썸씽은 최근 다운로드 60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하루 방문자(DAU)는 1만 5,000명, 유저들이 부르는 노래의 수는 하루 평균 1만4,000곡까지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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