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과의존’ 시대…예방 교육 확대
스마트폰 ‘과의존’ 시대…예방 교육 확대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2.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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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및 상담사 각 14명 위촉…예방사업 및 방향성 논의
▲ 스마트폰 ‘과의존’ 시대…예방 교육 확대

[뉴스렙] 충남도가 스마트폰·인터넷 등 정보기기 과의존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도는 2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가정방문상담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와 교육청, 충남스마트쉼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사업 안내 및 시스템 교육, 예방교육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최근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스마트폰 대중화와 미디어 콘텐츠의 다양화로 전 연령층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실제 스마트폰 보급률이 95%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정보기기 과의존율은 전 국민 20%, 청소년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부작용은 사이버 폭력과 낯선 사람의 접근, 도박 노출, 디지털 치매 등 여러 부작용이 야기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중독 전문교육, ICT활용능력 등 자격 검증을 거친 강사와 상담사 각 14명을 위촉했다.

이들 강사는 향후 스마트폰·인터넷 예방교육과 방문상담, 민관협력 구축, 스마트쉼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상담신청은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방법을 알리고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2013년 충남스마트쉼센터 문을 열고 예방교육과 가정방문상담, 스마트폰 대안활동 등 다양한 사업과 전화·내방·온라인 상담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만 4599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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